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맨체스터 시티 FC/2013-14 시즌 (문단 편집) ==== 12월 22일 제 17 라운드 vs 풀럼 FC(원정) ==== [[풀럼 FC]] 원정에서 간신히 4:2 승리를 거두면서 어찌 어찌 징크스를 비켜갔다. 정말 웃긴 경기가 될 뻔한 한 판이었다. 맨 시티가 먼저 두 골을 넣으며 여유롭게 경기를 이기나 했더니 별안간 자연 현상이 풀럼에게 두 골을 선물하고(...), 간신히 추가골들을 막판에 넣어 겨우 승리한 경기. 사발레타와 아궤로의 공백이 현저히 보이는 경기이긴 했지만 어쨌거나 승점 3점을 가져왔다.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, 아궤로가 없으면 2선 자원들로 골을 박아가며 어찌됐건 네 골이나 넣은 점은 특기할 부분. 여전히 맨 시티의 공격력은 매섭다는 것을 증명해 냈다. 전반 종료시만 해도 여유로워 보이는 경기였다. 수비가 약간 불안했고 제코-네그레도 투 톱이 불협화음을 보이긴 했으나 투레와 콩파니가 기회들을 잘 살리며 손쉽게 2:0을 만들었다. 그런데 전반 종료 이후 별안간 경기장에 기현상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(...) 갑자기 비의 신께서 빗물이 튀겨 클리시를 미끄러지게 하옵시고, 이를 탐욕의 신 타랍이 받아 무려 패스를 하는(!) 기적을 행하사 키어런 리차드슨에게 집어넣게 하시니 2:1이 되었다. 여기까진 그나마 과학적으로 이해 가능한 수준이었는데...갑자기 비의 신이 재림해 콩파니가 골문 옆에서 한 클리어링을 빗맞게 하옵시고, 바람의 신이 그 공을 골문 안으로 집어넣으사 2:2가 되었다(...). 특히 두 번째 골은 맨 시티 팬이라도 대폭소할 수밖에 없는 정말 기이한 골이었다. 여기까지 보고 나니 맨 시티 팬들은 그저 [[멘붕]]. 정말 맨 시티의 원정 징크스는 신의 뜻인가!라고 외치며 좌절을 맛보고 있었는데... 결국은 나바스님께서 각도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멋진 골을 넣으며 3:2, 네그레도가 엄청난 크로스를 배달해 주고, 밀너가 잘 꽂아 넣으며 4:2로 어찌 어찌 잘 경기를 마무리했다. 맨 시티로선 이기지 못하면 정말 멘붕할 수 있던 경기를 다행히 잡게 되었다. 다만 역시 원정 징크스는 소름끼치도록 무섭다는 것이 증명된 한 판이었다(...). 역시 정신 바짝 차리고 임해야 할 듯. 다음 경기는 선두 경쟁에서 정말 중요한 리버풀과의 경기이다. 다행히도 홈 경기. --근데 갓궤로님께선 못 나오신다--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